
"그래 4년정도 썼으면 웬만큼 쓴거다."라고 자위하며 매장으로 갔다. 아이폰6를 봤느데 그다지 감흥이 없더라 너무 커진것도 그렇고 둥그스럼한 라운드 모서리 아무리 애플이라지만 아직까지 램 1기가는 좀 그렇잖아? 그냥 느낌이 예전의 아이폰3에서 4넘어가기전의 그런느낌?? 웬지 나중에 다시 약간 각지게 해서 또 나올것같은 느낌도 있고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었다. 요금제도 전화도 많이 쓰는 편도 아닌데 매달 80불씩 내기도 그렇고 해서 이번만은 애플 bye bye를 외치며 소니에서 나온 z3라는걸 봤는데 디자인은 딱 맘에 들더라. 몇분정도 서 서 조물 조물 만져보고 바로 결정을 했다.
안드로이드는 처음이라 처음에 이것저것 설정해주고 하는게 좀 귀찮아서 살짝 아이폰이 그리워지긴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! 주소록도 잘 넘어가고 맥북에 연결하고 소프트웨어 설치하라고 해서 설치하니 아이튠 플레이리스트도 그대로 복사되고 아이포토 사진들도 그대로 잘넘어 오더라 거기다 마이크로 sd 64기가짜리 코스코에서 하나 사다 넣으니 용량도 빵빵하고 앞으로 몇 년간은 잘 쓸듯!
* 장점:
빨라~
micro sd 슬롯 있음
생활방수
디자인 이쁨, 색도 다양
walkman 음장모드 괜찮음
* 단점:
한손으로 쓰기엔 다소 버거움 (대안으로compact 모델이 있음)
애플빠들에겐 약간의 적응이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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